진흥기업과 효성중공업이 이달 경기 안성시 공도읍에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안성 공도’를 선보인다. 안성의 핵심 주거지인 공도지구와 평택의 신주거타운 중간에 들어서 두 생활권의 편의시설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공도읍 승두리 582의6 일대(공도 승두지구 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70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84㎡로 이뤄진다.
택지지구와 신도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공도읍은 주거지 조성과 함께 인프라 확충이 활발하게 이뤄져 안성을 대표하는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인근에 평택의 신흥 주거지인 용이·현촌·신흥지구가 있다.
교통 여건도 좋다. 단지 앞에는 안성과 평택을 관통하는 38번 국도가 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와 공도시외버스정류장 등이 인접해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인근에 강남행 버스정류장도 있다. 교통 호재도 많다. 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안성에는 ‘수도권 내륙선(동탄-청주간)’과 ‘평택-부발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안성을 거치는 서울~세종고속도로도 202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주변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많아 배후 주거지로 좋다는 평가다. 공도기업단지, 안성공도일반산업단지와 가깝다. 차량으로 20분대에 평택브레인시티,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 등이 있다. 안성에는 의료·정밀·광학기기 등 첨단·지식산업 10개 업종을 중점으로 유치하는 안성테크노밸리를 비롯해 안성 제5일반산업단지, 스마트코어폴리스 등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도 추진 중이다.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경기 남부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안성’이 걸어서 10분이면 닿는다. 하나로마트, 공도읍행정복지센터 등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용머리초, 용이초, 공도초, 안성시립진사도서관 등도 가깝다. 인근에 테마파크 안성팜랜드도 있어 가족들이 여가 생활을 보내기도 좋다.
단지는 4베이(방 3칸과 거실 전면향 배치) 판상형 혁신설계가 적용돼(일부 가구 제외)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또 실내 광폭 드레스룸, 주방 팬트리, 다용도실 등 다양한 특화 공간도 마련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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